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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의 첫 번째 커버는 사진가 ‘코코 카피탄(@cococapitan)’의 필름입니다. 그녀는 자신의 뷰 파인더에 파트너이자 여자친구인 화가 프란세스 윌크스(@franceswilks)와 나란히 섰고 커버가 공개된 후,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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”전 사생활 노출을 꺼리지만, 이번 촬영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유명 대중 매체에서 성 소수자 커플을 커버로 다룬 것이라는 점에서 꼭 언급하고 싶습니다. 이번 작업으로 성별 및 성적 취향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존중하며 지지해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.” _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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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여름, 서울 일정을 마치고 동경에서 여행 중인 코코에게 전화 한통을 걸었습니다. 런던으로 가기 전에, 하루 만 서울에서 우리와 의미있는 작업을 만들어보자고, 당신에게 가장 의미있는 파트너 프란세스와 함께 커버에 서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. 함께 찍은 셀피를 보내오며 단번에 시작된 우리의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이지만, 코코의 말대로 꽤 공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. 알고 보아도, 모르고 보아도 괜찮습니다. 사랑은 사진 속에서도 숨길 수 없이 빛나고 아름다우니까요. 서울의 한 고택 안으로 날아선 푸른 눈의 젊은 예술가들의 낭만과 청춘, 이 순간을 그대로 기록한 1월호를 기대해주세요! (✍🏻Gukhwa Hon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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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DITOR/GUKHWA HONG
PHOTOGRAPHER/COCO CAPITAN
MAKE-UP/JOYEON WON
HAIR/HYUNJIN KANG
PRODUCTION/AARON CHO (sketchedSPAC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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